[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송종국이 평택과 홍천의 집을 오가는 생활을 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CHOSUN '마이웨이'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유소년 축구 교육을 위해 평택에 내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5평 정도 되는 작은 공간에서 지내며 축구 교육을 위한 땅을 매만지고 있었다.
송종국은 강원도 홍천의 집에 대해 "일하면서 2박3일 정도를 홍천에 있다 나와서 일하는 게 제 계획이었다. 그게 일하는 데 더 좋은 효과를 주더라. 쉬지 않으면 지치겠더라"고 고백했다.
강원도 홍천의 숲속 집은 자작나무 숲과 낙엽송, 소나무가 가득한 산 등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송종국은 "풍경이 너무 예쁘지 않냐"면서 제작진에 자랑했다.
송종국은 강원도 홍천 집을 하얀색으로 칠했다. 송종국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경쟁해야 하는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는 그런 걸 계속 이어 나가고 싶지 않았다. 특히 은퇴하고 나서는. 그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마이웨이'는 독특한 인생들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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