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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여친이 채식주의자면 헤어질 수도 있지만 결혼이니 받아들이게 돼"(미우새) [TV캡처]
작성 : 2021년 12월 19일(일) 22:52

안현모, 라이머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라이머가 결혼과 연애의 차이를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류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 5년 차인 라이머, 안현무 부부는 이상민, 오민석을 집에 초대했다. 두 사람은 식탁에 음식을 차렸다. 특히 브로콜리 튀김과 꿔바로우 등의 비건 음식이 눈길을 끌었다. 채식주의자인 안현모를 위해 남편 라이머가 요리한 음식이었다. 이상민은 "고기보다 훨씬 맛있다"며 감탄했다.

오민석은 "형수님은 채식하시지 않나. 만일 음식이 공통점이 없으면"이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라이머는 "이게 결혼과 연애의 차이인데 나는 여자친구가 채식주의자면 헤어질 수도 있다. 맛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먹는 게 힐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혼이니까 음식 성향 차이도 받아들이게 되더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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