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연경이 상하이의 3연승을 이끌었다.
상하이는 18일(한국시각) 중국 광둥성 장먼시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쓰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1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상하이는 4승 1패(승점 12점)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김연경이었다. 21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1세트 중반 11-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서 블로킹에 이어 스파이크 득점을 올리며 코트 분위기를 가져왔다. 덕분에 초반 점수를 벌린 상하이는 1세트를 25-15로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김연경은 2세트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연경을 비롯해 왕인디, 가오이마저 맹활약한 상하이는 25-16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이후 김연경과 상하이는 3세트 역시 25-1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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