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평소 우울증을 앓던 그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망 후 공개된 유서에는 "무슨 말을 더 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 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 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후 종현의 어머니는 2018년 가을, 빛이나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해당 재단법인은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 딩 동' '루시퍼' '드림 걸'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종현은 '데자-부', '좋아' 등 솔로곡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