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조미진(고려대)이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조미진은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여자축구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스포츠토토의 지명을 받았다.
조미진은 한국 여자축구의 기대주다.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최근에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성인 여자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비수 권희선(고려대)은 2순위로 수원도시공사에 지명됐고 수비수 윤혜인(고려대)이 3순위로 인천현대제철의 선택을 받았다. 장유빈은 4순위(대덕대)로 서울시청에, 황아현(고베 아이낙)은 5순위로 화천 KSPO에 부름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는 선수 선발을 별도로 진행하는 보은 상무를 제외하고 7개 구단이 참가했으며 선수 총 52명이 지원해 25명이 소속팀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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