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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튼 더블-더블' 피닉스, 워싱턴 꺾고 서부 공동 1위 등극
작성 : 2021년 12월 17일(금) 15:21

피닉스 디안드레 에이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서부 컨퍼런스 공동 1위에 올랐다.

피닉스는 17일(한국시각)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8-9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피닉스는 홈 13연승을 질주하며 23승 5패를 기록, 골든스테이트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공동 1위에 등극했다. 반면 워싱턴은 4연패에 빠지며 15패(15승)째를 안게 됐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15득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자베일 맥기(17득점 8리바운드)와 랜드리 샤멧(16득점), 캐머런 존슨(13득점)도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26득점)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부터 피닉스는 워싱턴을 압도했다. 1쿼터 막판 맥기가 연속 5득점을 올렸고 카메론 존슨의 외곽슛도 림을 갈랐다. 2쿼터에도 피닉스는 맥기가 골밑을 단단히 장악한 가운데 샤멧의 3점슛과 에이튼의 득점 행진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피닉스가 62-5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과 제이 크라우더, 미칼 브릿지스의 득점포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4쿼터 내내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피닉스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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