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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교체 출전' 첼시, 챔스서 볼프스부르크에 완패…8강행 좌절
작성 : 2021년 12월 17일(금) 13:18

아쉬워하는 지소연(가운데)과 첼시 선수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위민이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 위민은 17일(한국시각) 독일 AOK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UEFA(유럽축구연맹)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A조 볼푸스부르크(독일)와의 최종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이날 전까지 3승 2무(승점 11점)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던 첼시는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4골 차 대패를 당하며 3위로 추락했다. 1위 볼프스부르크, 2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첼시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획득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첼시에서 뛰는 지소연은 전반 40분 소피 잉글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16분과 23분 볼푸스부르크 스베냐 후트에게 멀티골을 헌납하며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후반 15분과 23분에는 타베아 바스무트에게도 멀티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대패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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