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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전태일 열사 이야기 조명…최고 시청률 6%
작성 : 2021년 12월 17일(금) 09:57

꼬꼬무 시청률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꼬꼬무'가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시청률 4.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에서 불꽃으로 사라진 청년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전했다. 믿기 어려운 70년도의 평화시장 노동자의 노동환경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현대식의 깔끔한 외양과 다른 노동환경의 열악함을 설명하는 장면은 시청률 6%(수도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죽음 전 전태일 열사가 남긴 마지막 약속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어머니와 친구들이 노력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한 배우 정문성은 안타까움에 슬픔에 눈물을 흘렸고 "평범한 친구이자 아들이었던 사람이 해낸 일이라고 생각하니 죄송하다"고 말했다.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인 차선우는 "태어날 때부터 일요일은 쉬는날이었다"며 감사하고 죄송함을 표현했고 오마이걸 효정도 '친구의 세상'을 지키고 51년간 약속을 지키며 살아온 친구들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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