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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튜 본 "작품 속 폭력, 궁극적으론 평화 수호 메시지"
작성 : 2021년 12월 17일(금) 08:44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튜 본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속 메시지를 언급했다.

17일 아침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해당 자리엔 감독 매튜 본, 배우 랄프 파인즈가 함께했다.

이날 매튜 본은 "이전 작품에서 에그시(테런 에저트)가 '킹스맨' 기원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에서 이번 작품이 시작됐다. 1차 세계대전에 대해 읽어보니 우리가 배울 점도 많고 시사하는 바가 많더라. 작은 사건이 모여서 어마어마한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라스 푸틴 같은 특이한 인물은 제 상상만으론 만들 수 없다. 영화는 반전을 담고 있다. 전쟁에 대해 반대한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걸프전 등 필요하지 않은 전쟁이 있었다. 그건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튜 본은 "옥스포드(랄프 파인즈)는 평화를 위해 폭력을 써야만 했다. 그러나 궁극적으론 평화를 수호해야만 한다. 그것이 이 영화의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22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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