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최양숙 씨가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호미 엄마와 울보 아들' 3부로 꾸며져 식당을 꾸려가는 최양숙 씨-아들 조성민 씨 모자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양숙 씨는 앨범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이어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보며 "결혼하고 우리집에 와서 동네 사람들 먹이고 친구들도 다 몰려왔었다"며 "성민 아빠를 막 끌고 가더니 바가지에다 국수를 담가서 먹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앨범 한 편에 실린 네 잎클로버를 보며 "이게 행운의 열쇠라고 누가 그러더라. 그땐 '행운의 열쇠가 열려라'라는 마음으로 이걸 가져다 꽂았다"고 말했다.
최양숙 씨가 적은 시도 눈길을 끌었다. 최양숙 씨는 "나의 소망.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내 느끼고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는 문구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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