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의 소위 '럽스타그램'도 관심을 모은다.
김나영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관계자는 16일 스포츠투데이에 "김나영과 마이큐가 교제 중"이라면서 "약 한 달 전부터 인연이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지난 10월 화보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태프들이 김나영의 생일파티를 준비했고, 마이큐가 인사하면서 인연이 닿았다고. 두 사람은 패션과 음악 등 공통 관심사로 부쩍 가까워졌고, 1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의 열애 기류는 SNS에서도 포착할 수 있었다. 김나영은 최근 마이큐 전시회장을 찾았고, 그의 옆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김나영의 인스타그램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나영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도 두 사람을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나영은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이혼 3년여 만에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된 셈이다.
앞서 김나영은 2015년 4월 비연예인 A씨와 결혼해 2016년 첫 아들 신우, 2018년 둘째 아들 이준을 안았다. 그러나 A씨가 2018년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됐고, 김나영은 2019년 1월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김나영은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다"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큐도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다. 마이큐는 킬 대학교 법학과를 중퇴했으며 지난 2007년 정규앨범 '스타일 뮤직(Style Music)'으로 데뷔했다. 최근 정규앨범을 발매했고, 개인 전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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