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백신 접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미국 언론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17일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결속력 있는 행동이다. 리버풀의 훈련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2차 접종을 끝낸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EPL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아스톤빌라 등 복수 구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클롭 감독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단결력과 충성심,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신을 접종한 선수들과의 계약만 진행할 것이라는 질문에는 결정한 바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리버풀은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13승 2무 2패·승점 41)를 바짝 뒤쫓는 2위(11승 4무 1패·승점 37)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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