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이 올림픽 자격대회(OQE)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팀 킴은 1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OQE 여자 컬링 예선 일본과의 7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5승 2패를 기록, 이후 에스토니아마저 제압한 일본(6승 1패)에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이어 열린 라트비아와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3위 가능성이 있었던 라트비아가 5-9로 패하며 한국은 최소 3위를 확보하게 됐다. 라트비아는 4승 4패로 4위를 확정했다.

현재 스코틀랜드(5승 2패)와 공동 2위인 팀 킴은 체코와 16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린 본선에서는 2위 팀과 3위 팀이 본선 첫 번째 경기를 치러 승리한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패한 팀과 예선 4위 팀이 본선 두 번째 경기를 치러 마찬가지로 승리한 팀이 마지막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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