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이돌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그룹 엑소(EXO)와 트와이스(TWICE)가 11월에 이어 명예전당 남녀 그룹 누적 순위 1위에 올라 제75대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최근 30일 동안 이어진 팬들의 열렬한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 결과다.
엑소는 12개월 연속 남자 그룹 누적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기부천사 타이틀을 유지했다. 팬덤 엑소엘의 열띤 사랑과 응원으로 3000점 만점 중 2988점을 받은 엑소는 기부천사 45회, 기부요정 21회, 총 66회 기부로 누적 기부금액 3300만 원을 달성했다.
엑소 카이는 지난 12일 첫 솔로 콘서트 ‘Beyond LIVE #Cinema - KAI : KLoor’를 개최하고 16곡의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3000점 만점 중 2990점을 받은 트와이스는 16개월 연속 ‘최애돌’ 기부천사에 등극하며 끝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트와이스는 현재까지 기부천사 41회, 기부요정 14회, 총 55회 기부로 누적 기부금액 2750만 원을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TWICE 4TH WORLD TOUR Ⅲ’를 개최한다. 2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기부천사가 된 엑소와 트와이스는 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13일 발표된 기부천사 ‘개인’ 부문에서는 강다니엘과 리사가 선정돼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애돌’ 누적 기부금액은 2억9250만 원이다.
또 ‘최애돌’은 기부천사에 등극한 아이돌을 위해 ‘지하철 CM보드 광고’도 진행한다. 엑소, 트와이스 광고는 12월 30일부터 고속터미널역에서 볼 수 있다.
‘최애돌’ 명예전당 남자 그룹 2위는 방탄소년단(BTS), 3위는 몬스타엑스(MONSTA X), 여자 그룹 2위는 블랙핑크(BLACKPINK), 3위는 레드벨벳(Red Velvet)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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