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사퇴한 김사니 코치가 여전히 구단에 남아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보도자료에서 밝힌 바와 같이 김사니 코치의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도 수용해 현재 배구단에서 배제돼 있다. 계약해지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마무리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16일 밝혔다.

한 매체에서 김사니 코치가 여전히 구단의 코치로 남아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김사니 코치는 서남원 전 감독이 경질된 후 감독대행을 맡았다. 그러나 무단이탈한 조송화와 같이 당초 김사니 코치 또한 구단에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밝혀져 파급력이 컸다.

이에 여론을 의식한 듯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김호철 감독을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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