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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6분 만에 햄스트링 교체…울버햄튼, 브라이턴에 1-0 승
작성 : 2021년 12월 16일(목) 09:16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6분 만에 교체된 가운데 울버햄튼이 브라이턴에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 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16분 만에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전반 5분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진 뒤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의무진 투입 후 다시 그라운드에 섰지만, 전반 10분 스프린트를 하다 다시 햄스트링 부위를 부여잡았다.

결국 황희찬은 의료진 부축을 받으며 빠져 나갔고, 전반 16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경기 초반부터 부상 악재를 겪은 울버햄튼은 전반 46분 후벵 네베스의 패스를 받은 로망 사이스의 선제골이 터지며 다시 경기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전도 실점 없이 마무리한 울버햄튼은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7승 3무 7패(승점 24)로 8위에 올랐다. 4승 8무 4패의 브라이턴은 13위에 자리했다.

울버햄튼은 크리스마스 후 9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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