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광주 FC가 김호영 감독과 작별한다.
광주는 15일 구단 SNS에 "1년간 팀을 이끈 김호영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김호영 감독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광주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2019시즌 승격 후 작년에 6위로 파이널 A에 올라 기대를 모은 광주는 올해에는 10승 7무 21패(승점 37)로 12위를 기록하며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번 강등으로 김천 상무를 제외하고 K리그 최다 강등(3회) 팀이라는 불명예를 함께 얻었다.
광주는 곧 후임 감독을 선임해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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