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LG는 "15일 LG전자와 함께 마련한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은 LG의 홍창기, 고우석이 2021 시즌에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LG전자의 후원 금액을 더해 서울대병원 어린이 환우를 후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2006년부터 16년간 진행하고 있다.
LG와 LG전자는 올 해 2000만원을 적립하였으며, 전달된 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전망이다.
이 날 전달식 행사에는 홍창기, 고우석과 LG전자 윤대식 전무, 서울대학교병원 김한석 어린이병원장이 참여했다.
올 해 처음 후원에 동참한 홍창기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뜻 깊고 따뜻한 후원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우석은 "구단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후원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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