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진영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11일 진행된 진영의 온·오프라인 팬미팅 'Stay, Jinyoung'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팬미팅은 소집해제 후 진영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팬미팅은 오프라인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틱톡에서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진영은 이날 최근 발표한 신곡 '넌 사랑을 모른다 했지'를 비롯해 '좋아해 아니 사랑해', 선우정아의 ‘구애’를 열창했다. 오랜만의 라이브에 팬들은 박수로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갔다.
또한 진영은 드라마 '경찰수업' 종영 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즉석 셀프 포토카드 촬영, 진영 클래스, 영화 제목 이어 말하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팬미팅의 MC를 맡은 재재와 함께 고요속의 외침 코너를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깜짝 게스트로는 '경찰수업'을 함께 촬영한 배우 유영재, 이달이 등장했다. 이들은 재치있는 입담과 재미있는 일화들로 인간 진영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2년 9개월만에 무대에 오른 진영은 "저의 행복은 팬 여러분들이 행복해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행복해야 저도 행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깜짝 선물로 영상편지를 준비한 진영은 안녕과 행복을 바라는 멘트로 팬들을 배웅하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팬미팅을 만들어냈다.
진영은 영화 '씽2게더'로 첫 더빙에 도전한다. 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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