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18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광주시는 15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예정됐던 제1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두 대회를 18일부터 24일까지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국 코로나 확진 환자수가 5000명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며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대회 참가자의 약 40% 정도가 수도권 거주자인 점을 감안,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한수영연맹과 협의 끝에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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