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타이거 마스크'가 개봉을 확정하며,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화 '타이거 마스크'가 30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메인 예고편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노잼인생으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K히어로 코믹액션이라는 '타이거 마스크'의 흥미로운 포인트를 모두 담아냈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조한선이 분한 육건평 캐릭터의 드라마틱한 변화이다. 예고편 시작부터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조한선의 모습은 색다름을 선사한다. 회사, 친구 관계에 있어서 평탄치 않았을 것 같은 육건평은 타이거 마스크를 만나게 된 후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다. 육건평 삶에는 절대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정의'를 위해 싸우게 된 것이다.
육건평은 윤 회장(강별) 일당이 노리는 제11혈 신궐 진약사를 지키기 위해 믿을 수 없는 용기와 힘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윤 회장 일당뿐 아니라 그를 노리는 거구의 빌런의 등장까지 보여주는 메인 예고편은 '타이거 마스크'가 펼칠 신명나는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조한선의 폭발적인 태껸 액션 연기도 절대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임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라는 카피처럼 올 겨울,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타이거 마스크'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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