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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결승골' 마인츠, 베를린에 4-0 대승…6위 도약
작성 : 2021년 12월 15일(수) 09:1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FSV 마인츠)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7승 3무 6패(승점24점)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이재성이었다. 선발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63분을 뛰며 결승골을 넣는 등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재성의 움직임은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무사 니아카테가 올린 크로스를 질반 비트머가 머리로 연결해주자 쇄도하며 헤더로 베를린의 골문을 열었다. 이재성의 시즌 2호골.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전반 41분 터진 알렉산더 하크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마인츠는 공세를 계속했다. 후반 4분에는 비트머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기를 굳힌 마인츠는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18분 이재성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재성 대신 교체 투입된 장-폴 보에티위스는 후반 34분 팀에게 네 번째 골을 선사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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