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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EPL, 한 주간 코로나 확진자 42명 발생
작성 : 2021년 12월 14일(화) 20:04

EPL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42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영국 언론 BBC는 14일 "지난 주 42명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 1월 40건이 신고된 후 가장 많은 숫자다"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EPL에서 3805 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 EPL은 코로나19로 비상 사태에 빠졌다. 지난 9일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수단과 스태프를 포함한 13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예정된 브렌트포트전을 연기했다.

아스톤빌라, 레스터시티, 노리치시티, 브라이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BBC는 "영국 정부가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내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에 백신 접종과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했다. EPL도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EPL 사무국은 확산세를 막기 위해 관중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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