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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토트넘 알리, 1월 임대 이적 예정
작성 : 2021년 12월 14일(화) 18:27

델리 알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델리 알리가 임대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3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내년 1월 델리 알리에 대한 임대 제의를 들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받은 알리의 임대 제안을 2차례 거절한 바 있다.

2014-2015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알리는 이듬해 리그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2016-2017 시즌에는 18골 7도움을 올리는 등 토트넘의 주 공격 라인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2019-2020 시즌부터 급격하게 기량이 떨어져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는 초반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으나 부진한 모습으로 다시 기회를 제한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알리의 입지는 비슷하다. 알리는 로테이션 멤버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54분 간 출전한 것에 그쳤다.

알리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는 만큼 임대로 새로운 팀을 찾을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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