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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유소년 지도자 대상 교육 비대면으로 실시
작성 : 2021년 12월 14일(화) 17:1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심리 및 경기 분석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연맹은 14일 "지난 6일과 7일 이틀 간 K리그 유소년 지도자 심리, 경기 분석 교육을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에는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 박사가 '행복한 유대 관계 맺기,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를 주제로 심리교육을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지도자와 유소년 선수 간의 올바른 유대 관계 형성을 위해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을 통해 팀 분위기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일에는 유소년 경기 분석 현장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울산현대 U18 정영춘 코치가 경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팀 분석과 경기 준비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수원삼성 U15 김주표 코치가 피지컬 정보를 활용한 분석과 이를 토대로 한 훈련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교육을 진행한 정영춘, 김주표 코치는 현직 K리그 유소년 팀 지도자이자 경기 분석 시스템을 활발하게 활용 중인 구단 사례로 지목되어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섰다. 해당 교육은 두 지도자가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소개한 만큼, 교육에 참여한 많은 지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연맹은 지난 2019년부터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 대상 심리, 영양 및 피지컬 교육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대상을 더 넓혀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의 심리검사, 1대1 상담, 지도자 심리교육, 유소년 선수 강의 및 워크샵 등을 진행하며 K리그 유소년 육성 체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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