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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구협회, 男 유망주 위해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 개최
작성 : 2021년 12월 14일(화) 16:01

남자배구대표팀 임도헌 감독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남자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들이 14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에 모여 3주 간의 특별 훈련에 들어간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4일 "국가대표로 성장할 신인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1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을 개최한다"며 "이번 사업엔 임도헌 남자대표팀 감독 등 8명의 코치진과 고등학교 3학년 및 대학교 선수 24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훈련기간에 각 포지션별 기술훈련과 체력훈련 등 기본 훈련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심리, 스포츠 컨디셔닝 특강 등 전문선수로서 자기관리에 필요한 추가적인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임도헌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향후 국가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도 배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술을 더욱 가다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이번 훈련은 정부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이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훈련 소집 전과 훈련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이번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해남군은 배구 전용구장과 트레이닝센터 등 훈련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제공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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