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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AFC 클럽 랭킹 동아시아 1위…2023 ACL 티켓 '3+1' 회복
작성 : 2021년 12월 14일(화) 13:40

올 시즌 K리그 우승팀 전북현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리그가 AFC(아시아축구연맹) 클럽 대회 랭킹에서 동아시아 국가 리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23년 AFC 챔피언스리그(ACL)에는 최대 4개의 K리그 클럽이 참가할 수 있다.

AFC는 지난 6일 AFC 클럽 대회 랭킹을 발표했다. AFC 클럽 대회 랭킹은 최근 4년 간 AFC 클럽 대회(AFC 챔피언스리그, AFC컵)에 참가한 국가들의 참가팀 성적에 따른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K리그는 2021년과 2019년, 2018년의 성적을 합산해 54.7점을 받았다. 울산현대가 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참가팀 별 불규칙한 경기 수 등을 이유로 점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K리그는 아시아 전체 국가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57.3점)에 이어 2위, 동아시아 국가 중에는 1위에 올라섰다. 이어 일본(53.525점), 이란(44.575)이 뒤를 이었다.

특히 K리그는 2021년 점수에서 아시아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은 22.75점을 받았다. 올해 ACL의 준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분전과 각각 4강과 8강에 진출한 울산, 전북현대의 활약이 반영된 결과다.

AFC 클럽 대회 랭킹에서 K리그가 동아시아 1위를 차지함에 따라 K리그의 2023년 ACL 출전권은 본선 직행 3팀, 플레이오프 1팀의 '3+1'로 조정된다. 동아시아 1위와 2위, 서아시아 1위와 2위까지 총 4개 국가에 ACL 출전권 '3+1'장이 부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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