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2Z(투지)의 드러머이자 리더인 범준이 웹드라마 '비하인드 컷'에 출연한다.
범준은 28일 저녁 6시 첫 공개되는 '비하인드 컷'에서 주인공 기진 역으로 연기에 첫 발걸음을 딛는다. 기진은 인맥에 기대기 보다는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디자이너 지망생이다.
'비하인드 컷'은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진 디자이너 지망생 기진과 큰 꿈없이 배달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밝혀주는 인물 영우의 일과 사랑을 향한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다.
범준은 연기 경험이 전무하지만 제작사와 연출 감독이 그의 개성 있는 이미지를 높게 사 전폭적인 지원을 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범준은 촬영을 마친 후 2Z의 새 앨범 'OST-Plz luv me again'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으나 지난달 27일, MBC '음악중심' 출연에 앞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한 뒤 당일 PCR 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10일 동안 자가격리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범준을 포함한 모든 멤버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고, 지금은 완쾌돼 드라마와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