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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 강남 학원 다니지 않겠다는 딸 의견 존중 [TV캡처]
작성 : 2021년 12월 13일(월) 23:25

한다감 / 사진=KBS1 '국가대표 와이프'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강남 학원에 다니지 않겠다는 딸의 의견을 존중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강남 학원을 고집하던 서초희(한다감)이 마음을 돌리는 모습을 담겼다.

이날 서초희의 딸 리안은 강남 학원 원장과 상담하는 자리에서 "명진동 학원으로 돌아가겠다"며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 학원 원장은 "네가 1등했으니까 대표로 경시대회 나가야지"라고 회유했다. 하지만 리안은 "그러니까 그만둬도 될 것 같다. 명진동 학원에서 준비해도 자신있다"고 했고, 서초희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강남 학원 원장은 "제가 경시대회 더 잘 준비하도록 신경 쓰겠다"고 했지만, 그간 딸의 왕따 문제 등을 겪으며 많은 것을 느낀 서초희는 결국 "리안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딸의 손을 잡고 학원 상담실을 나왔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휴먼 가족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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