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09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내야수 프레디 갈비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소프트뱅크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갈비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MLB에 데뷔한 갈비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7월엔 친정팀 필라델피아로 복귀해 2021시즌을 마쳤다.

갈비스는 MLB 통산 1102경기에 출전해 0.246의 타율과 109홈런 0.387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갈비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프트뱅크라는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매우 기쁘다. 팀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NPB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후쿠오카의 팬들께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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