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
13일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소담은 영화 '특송' 일정에 불참한다. 소속사는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송'과 박소담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고 계신 '특송'의 배우 분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박소담은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한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 '기생충'에 출연했다. '특송'은 2022년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 이하 박소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입니다
박소담 배우는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특송'과 박소담 배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고 계신 '특송'의 배우 분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소담 배우는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