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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서 헝가리에 패배…조 4위로 마감
작성 : 2021년 12월 13일(월) 09:39

신은주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헝가리에 패하며 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3조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28-35로 패배했다.

결선리그에서 2승 3패가 된 한국은 조 4위에 머물러 2위까지 진출하는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리그 일정이 마무리되면 다른 조에 속한 4위 국가들과 경기성적을 비교해 최종 순위 13-16위에 자리할 전망이다. 경기를 마친 오스트리아(1승 4패)보다는 성적이 앞서 최소 15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시작부터 2득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으나 이미경의 2득점, 조하랑의 1득점으로 6-6 무승부를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10분을 남기고 다시 3점차까지 벌어졌다.

후반 시작 6분 만에 7점차까지 벌어졌으나 신은주, 김진이, 송혜수가 연이어 득점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김진이의 막판 득점으로 점수는 28-35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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