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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EPL, 토트넘 이어 맨유·아스톤빌라도 코로나19 확진
작성 : 2021년 12월 13일(월) 09: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BBC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맨유 선수와 코칭스태프 일부가 12일 노리치시티전 이후 치러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전했다.

확진자 명단과 인원수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맨유는 경기에 앞서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BBC 스포츠는 "아스톤빌라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함께 보도했다.

한편 토트넘에서는 지난 9일 구단 직원을 포함해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 리그 스타드 렌(프랑스)전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전이 연기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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