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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6호골' 보르도, '석현준 교체 출전' 트루아에 역전승
작성 : 2021년 12월 13일(월) 00:49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리그 6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각)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 트루아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8무7패(승점 17)를 기록한 보르도는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반면 트루아는 4승4무10패(승점 16)를 기록하며 17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86분간 활약하며 결승골을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리그 6호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트루아의 석현준은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약 21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제골을 트루아가 가져갔다. 전반 28분 사비에르 차발레린이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보르도는 2분 뒤 트루아 수비수 요안 살미에르의 자책골에 힘입어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10분 보르도가 균형을 깼다. 왼쪽 측면에서 레미 오딘이 시도한 크로스를 황의조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은 보르도는 이후 트루아의 반격을 저지하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보르도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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