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야구 선수 류현진이 자신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류현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류현진-배지현의 결혼식날 사회는 유재석이 보고, 특별히 축가는 김종국이 불렀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축가 첫 순위는 무조건 김종국이었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유재석이 사회, 김종국이 축가면 클래스가 어마어마하다"고 감탄했다.
또한 류현진은 "축가로 'Marry me'를 불렀다. 와이프가 그 노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김종국이 불러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류현진은 "그때 제가 마지막 한 소절을 불렀다. 근데 망했다"며 "김종국이 부르다가 마이크를 넘겼는데 긴장되는 그 상황에서 노래까지 부르려니 목이 꽉 막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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