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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상실 상태로 이세희에 고백 "약혼 취소하겠다" [TV캡처]
작성 : 2021년 12월 12일(일) 20:23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를 향한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박단단(이세희)에게 고백하는 이영국(지현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혼자 남은 이영국은 박단단을 떠올리며 "내 머릿속과 심장, 영혼 속에 온통 박단단뿐인데 다른 여자랑 약혼하는 건 안될 일이다. 만약 박 선생 누나도 날 좋아한다면 이 약혼 취소하고 그냥 박단단을 좋아하겠다"고 결심했다.

같은 시각 박단단 역시 "박단단. 회장님 생각 왜 해.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회장님 곧 다른 분이랑 약혼하실 분이야"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이영국은 늦은 밤 박단단을 불러 "나 다음 주에 약혼 하는 거 알고 있죠. 근데 아무래도 나 그 약혼 못할 것 같다"며 "박 선생 누나 때문에. 내가 박 선생 누나를 좋아하면서 조실장 누나랑 약혼할 수 없다. 정말 많이 좋아한다. 박 선생 누나도 나 좋아하죠? 나 좋아하면 나 이 약혼 취소할게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박단단은 "정말 나쁘시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다신 저한테 그 말 하지 마시라"고 뒤돌아 뛰어갔다.

다시 박단단을 찾아간 이영국은 "박 선생 누나. 날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그것만 대답해줘요. 나 좋아하죠"라고 물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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