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운명의 한 판 승부를 앞둔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라인업을 발표했다.
강원과 대전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는 대전이 1-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 팀 강원은 3-5-2 전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김대원과 이정협이 출격하며 중원은 한국영과 김대우 서민우가 포진했다. 윙백은 임창우와 츠베타노프가 책임지며 김영빈-임채민-윤석영이 백3를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낀다.
대전은 3-4-3으로 맞선다. 골키퍼 김동준을 비롯해 이지솔-박진섭-이웅희가 수비진을 구축했으며, 서영재와 이종현이 윙백에 위치했다. 마사와 이현식이 중원을 책임지며 최전방은 김승섭-공민현-원기종이 나선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다음 시즌부터 K리그1에서 활동할 수 있다. 반면 강원이 승격하기 위해서는 1골 이상의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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