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현 코치가 떠난 자리를 제럴드 레이어드(Gerald Lee Laird·42) 코치의 영입으로 메웠다.
롯데는 12일 2022시즌 배터리 코치로 레이어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어드 코치는 지난 2003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해 2015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만 통산 799경기를 소화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2011년) 경력을 가진 포수 출신의 지도자다.
2016시즌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7시즌부터 2시즌 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레이어드 신임 배터리 코치는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에서의 풍부한 선수 경험을 살려 구단 포수 육성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최현 배터리 코치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배터리·1루 코치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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