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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64분' 마인츠, 뮌헨에 1-2 역전패
작성 : 2021년 12월 12일(일) 09:10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64분간 활약했지만 팀은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마인츠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6승3무6패(승점 21)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반면 뮌헨은 12승1무2패(승점 37)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도르트문트(10승1무4패, 승점 31)와는 6점 차.

이재성은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장-폴 뵈티우스와 교체될 때까지 약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마인츠였다. 전반 22분 조나단 부르카르트의 크로스를 카림 오니시워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선두 뮌헨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뮌헨의 저력은 무서웠다. 뮌헨은 후반 8분 코랭탕 톨리소의 도움을 받은 킹슬리 코망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인츠는 후반 19분 이재성과 부르카르트를 빼고, 뵈티우스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29분 자말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뮌헨은 1골차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같은 시간 독일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약 6분간 뛰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호펜하임에 1-2로 졌고, 7승4무4패(승점 25)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호펜하임은 8승2무5패(승점 26)로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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