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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3분' 울버햄튼, 맨시티에 0-1 패배
작성 : 2021년 12월 11일(토) 23:29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약 23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6승3무7패(승점 21)를 기록,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최근 6경기에서 1승2무3패에 그치며 침체에 빠진 모습이다.

반면 맨시티는 12승2무2패(승점 38)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22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를 주도한 것은 맨시티였다.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울버햄튼의 빈틈을 노렸다. 울버햄튼은 수비에 전념하며 맨시티의 공세를 견뎌냈다.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시간까지 맨시티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라울 히메네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맨시티는 후반 들어 더욱 거센 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21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라힘 스털링이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다급해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교체 투입했다. 이후에도 트린캉, 다니엘 포덴세 카드를 꺼내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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