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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KBL 통산 5번째 8100득점 돌파 "팀 승리가 먼저"
작성 : 2014년 11월 05일(수) 18:07

서울 SK의 주희정 / 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서울 SK의 주희정이 KBL 통산 5번째로 8100득점을 돌파했다.

주희정은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희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통산 8099점을 기록 중이었다.

주희정은 경기 후 "기록보다도 팀이 연승에 시동을 걸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록보다 팀 승리가 먼저지만, 앞으로 세울 기회가 있으면 다른 기록도 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줄어든 출전시간에 대해서는 "팀이 이기는 게 먼저다. 개인적인 출전시간은 그 다음 문제"라며 "중요할 때 반드시 제가 해야 될 역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희정은 "항상 경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몇 시즌 동안 통합우승을 못했다. 현재는 통합우승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올 시즌 목표도 언급했다.

한편, SK도 주희정의 대기록과 함께 KT에 72-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SK는 4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전적 7승3패를 기록, 리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패한 KT는 7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3승8패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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