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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 복귀' 현대모비스, KGC에 87-57 완승…KGC 4연패
작성 : 2021년 12월 11일(토) 16:53

함지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에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87-5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0승(10패)째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5위에 등극했다. 10승 9패의 KGC는 4연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라숀 토마스(12득점 5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필드골 성공률이 35%에 그치며 패배했다.

1쿼터 초반 양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박지훈-김국찬의 외곽포와 토마스의 덩크슛이 연달아 터지며 14-6까지 앞서갔다. KGC는 스펠맨의 자유투 실패와 수비 미스로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22-13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현대모비스의 공세는 2쿼터에서도 계속됐다. 장재석이 2점 슛,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KGC는 박지훈과 스펠맨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현대모비스의 매끄러운 플레이 앞에 15점차까지 뒤쳐졌다. 현대모비스는 이현민과 서명진의 골밑 득점을 더해 전반을 41-29로 마무리했다.

3쿼터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가 토마스의 2점 슛, 김국찬의 외곽포로 득점하자 KGC는 오세근-변준형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3점포와 토마스의 덩크 슛으로 KGC의 기세를 눌렀고, 3쿼터 역시 63-52로 앞선 채 끝났다.

4쿼터에서도 현대모비스는 크게 앞서갔다. 이우석-함지훈의 미들 슛에 이어 얼 클락의 덩크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장재석의 외곽포가 터지며 87-57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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