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나혼산' 배정대, 황재균이 이번 야구 시즌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투수 이대은과 유격수 심우준, 외야수 배정대와 2021 시즌 통합 우승 뒤풀이를 가진 야구선수 황재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대는 "1차전 끝나자마자 부모님이 오셨다. 특히 어머님은 제가 프로 되고 난 후 처음 오신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재균은 "배정대가 홈런 치고 그의 어머니가 오열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배정대는 "그런데 아버지가 뭐 사러 오라고 하셔서 제가 홈런을 친 걸 어머니가 보지 못하셨다"고 털어놨다.
황재균도 부모님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어머니도 야구장에 잘 못 오신다. 본인이 보시면 못한다고 내 타석 되면 방으로 쓱 들어가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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