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엄마는 아이돌' 선예가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다시 무대에 선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 원더걸스 출신 선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예는 2013년 결혼 후 캐나다에서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범한 엄마의 삶에 젖어있었다. 나는 엄마의 삶에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에서는 아침에 (아이들) 도시락을 싸줘야 한다. 도시락 싸주고 아이들 학교에 보낸다"며 "평범한 그런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약간의 설렘도 있었고, 내가 해도 될까 하는 염려도 있었다"며 "엄마들만 출연할 수 있다는 특별한 자격 조건이 흥미로웠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떨리고 오만 가지 감정이 섞여 있다. 떨리면서 기대도 되고 설렌다"며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예전에 한창 활동했을 때 방송국에 가면 늘 나던 냄새가 향수처럼 느껴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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