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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 영입…총액 80만 달러
작성 : 2021년 12월 10일(금) 09:53

아담 플럿코 / 사진=LG 트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Adam Gregory Plutko)를 영입했다.

LG는 10일 "플럿코와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플럿코(1991년생, 우투/우타, 키190cm/몸무게 95kg)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88경기에 등판해 273.2이닝을 소화했으며 14승 1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한편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5경기 등판해 44승 44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거뒀다.

플럿코는 "KBO 리그의 명문구단인 LG 트윈스의 일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이번 시즌 잠실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또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플럿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이다. 또한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럿코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체크를 진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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