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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인종차별한 마르세유, 벌금 1만 유로 징계
작성 : 2021년 12월 10일(금) 09:33

석현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석현준(트루아)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올랭피크 마르세유 구단에 벌금이 부과됐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9일(한국시각) 마르세유가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 징계위원회로부터 벌금 1만 유로(약 133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지난달 28일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그런데 그 경기에서 마르세유의 스태프가 석현준을 '사무라이' '초밥놈' 등으로 지칭하는 발언을 한 것이 중계방송사 마이크에 담겼다.

이에 트루아는 성명을 통해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를 규탄하며, 최대한 석현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FP 징계위원회는 마르세유 구단에게만 징계를 내렸을 뿐, 문제의 발언을 한 스태프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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