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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승한, '빨강구두'로 OST 첫 가창
작성 : 2021년 12월 09일(목) 16:57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보이그룹 더스틴 메인보컬 승한이 첫 OST 가창에 나섰다.

승한은 KBS2 일일 드라마 ‘빨강 구두’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겨울을 걷다’ 음원을 9일 정오 공개했다.

신곡은 ‘조금 더 있어죠 / 우리 사랑한 그 날처럼’ 도입부를 지나 ‘미련한 사랑에 목놓아 불러봐도 / 가슴엔 복잡한 눈물이 나 Oh /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걸 / 모른 척 하지마’라는 후렴구 가사의 느낌처럼 이별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이별 감성을 겨울의 차가움에 빗대어 구성해 승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미디엄템포의 곡이다.

작곡가 이현수가 곡을 쓰고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을 연주한 기타리스트 이태욱의 어쿠스틱 기타가 승환의 보이스 컬러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더스틴 메인보컬로 합류해 2020년 디지털 싱글 ‘번(BURN)’으로 데뷔한 승한은 첫 솔로곡이자 OST 가창에 참여해 녹음작업 당시 열정을 보여줬다. 그룹 활동 휴식기에 OST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한 가운데 13일 솔로 발라드곡 ‘우리 사랑하지 않기로 해요’ 발표를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는 “그룹 더스틴 활동 전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며 음악적 역량을 쌓은 승한이 겨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곡을 선보인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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