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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 종양 수술 후 3개월 만에 다시 입원
작성 : 2021년 12월 09일(목) 13:56

펠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수술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다시 입원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펠레가 수술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종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의료팀에 따르면 펠레는 지난 9월 있었던 결장 종양의 후속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재입원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수일 내에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펠레는 수술 과정에서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며 중환자실로 옮겨지기도 했으나 회복한 뒤 개인 SNS에 팬들을 위해 건강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3번의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다.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압도적인 활약으로 무수한 트로피를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운동 선수'로 선정됐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고령에 접어든 펠레는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신장과 전립선 수술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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