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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의조·이재성, AFC '이 주의 국제 선수' 후보 선정
작성 : 2021년 12월 09일(목) 11:2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이재성(마인츠)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이 주의 국제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는 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를 대상으로 '이 주의 국제 선수' 투표를 올렸다.

총 10명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일 노리치시티와의 15라운드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이 득점으로 리그 6호 골을 완성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황의조는 2일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은 2-5로 완패했지만 45일 만에 리그 5호골을 만들며 득점의 시동을 걸었다.

6일에는 리옹과의 17라운드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활약했다.

이재성은 4일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도움을 올렸다. 두 달 만에 추가한 개인 시즌 2호 도움이다.

다른 후보로는 포르투(포르투갈)의 메흐디 타레미(이란), 마요르카(스페인)의 구보 다케후사(일본)가 올랐다.

AFC는 투표가 종료되는 오는 11일 이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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