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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UECL 렌전 연기…렌은 발끈
작성 : 2021년 12월 09일(목) 09:4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흔들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가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스타드 렌(프랑스)전을 연기했다. 렌은 이러한 조치에 즉각 반발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내 다수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나옴에 따라 내일 예정된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콘퍼런스리그 홈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며 "UEFA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후속 사항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토트넘은 선수 8명과 코칭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토트넘은 훈련장을 폐쇄했다.

렌은 이러한 결정에 즉각 반발했다.

렌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의 발표해 대해 우리는 입장을 명확히 하려 한다. 이날 열린 UEFA, 렌, 토트넘 대표들 간의 회의에서 토트넘 관계자는 이번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UEFA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UEFA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은 13명의 선수가 있다면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규정을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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